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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대구를 모르면서 대구 아파트 부동산을 얘기하는 정치권 사람들 참 답답하다

by 스킬(뉴스) 2022.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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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시공사들 계속해서 사업 포기 한다 그런데 정치권에서 재개발한다는 이야기는 혼자 말인가?

대구를 모르면서 대구 아파트 부동산을 얘기하는 정치권 사람들 참 답답하다

부동산 시장 호황 바람을 타고 대구에 뛰어들었던 건설사들이 하나둘 발을 빼는 모양새다.분양을 앞둔 사업지에서 시공을 포기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미분양 사태가 심화되고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는 등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런 상황에서 건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적자 시공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도 이탈 요인으로 꼽힌다.https://youtu.be/BZEK5rGSDM0

https://youtu.be/zYc06P_mPy0

https://youtu.be/AfSvRj26DK0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의 한 A주상복합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분양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다.시공사는 시공능력평가 10위권대에 있는 대형 건설사로 지난달 시행사에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지난해 6월 사업 약정을 맺은 지 8개월 만이다.시행사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앞으로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해야 하는 만큼 사업 지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360가구로 규모는 작지만 역세권 단지로 주목을 받았다.

분양을 앞두고 계약이 파기된 건 공사비 갈등에서 비롯됐다.시공사가 최근 급등한 원자재값을 반영해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면서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철근콘크리트협회에 따르면 전체 공사비의 30%를 차지하는 건설자재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3~8월 계약분) 대비 40~50% 치솟았다.작업자 인건비 역시 10~30% 가까이 올랐다.기존 계약으론 적자 시공이 불가피하다는 게 시공사 측의 설명이다.

대구 분양시장의 침체도 영향을 미쳤다.현재 대구에선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기준 대구 미분양 주택은 3689가구다.직전 12(1977가구)보다 86% 증가했다.월별 기준 2011년 말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12월 이후 분양 물량 대부분이 미분양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 미분양 숫자는 5000가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특히 대구 외각뿐 아니라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수성구와 대형사들이 공급하는 단지에서도 미분양이 대거 발생했다.지난해 12월부터 이달 4일까지 청약 접수를 한 단지 11곳 중 10개 단지에서 미분양이 나왔다.동부건설이 이달 공급한 수성 센트레빌 어반포레308가구 모집에 33명이 접수하는데 그쳤다.지난 1월 분양한 대우건설의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982가구가 모집에 청약 신청 건수가 12건에 불과했다.미분양 주택이 회사 보유분으로 남아 해소되지 못하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건설사들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문제는 A주상복합과 같이 시공 계약이 파기되는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대구에선 현재 40여개 단지(3만 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대형사가 법적 공방을 감수하고 시공을 포기했다는 건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방증이다""최근 주택 시장이 불안한 가운데 공사비 문제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이 시공을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귀띔했다.이어"시공사들은 상황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인 반면 시행사들은 사업이 지체될수록 각종 비용이 증가하는 만큼 사업을 빨리하자는 분위기다""이해관계자 간 속 사정이 많아 앞으로 많은 사업지에서 분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급과잉 이슈도 건설사들에 부담스러운 요인이다.대구는 2018년 이후 분양 물량이 증가해 지난 3년간 9만 가구 가까이 분양됐다.올해 대구의 입주물량은 19812가구 규모다.이는 적정 수요 물량 11905가구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다.내년에는 32623가구의 입주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공급 과잉 여파로 대구 아파트값은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지난달 대구 아파트값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0.41% 하락해 전월(-0.34%)보다 하락폭이 커졌다.한 업계 관계자는"공급 과잉 상황에서 분양 흥행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아파트값이 하락하면 계획했던 분양가로 받기 힘들다는 점도 건설사들이 주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부동산 실거래 허위신고 의심사례에 대해 고강도 정밀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은 20203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9억 원 이상 고가주택 거래 신고 건을 대상으로 자금조달계획,거래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조사해 전국 7780건의 이상거래 중 위법 의심거래 3787건을 적발했다.

이중 대구 352건의 의심사례 내역을 대구시로 통보했다.

352건을 위반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일 거짓신고 287, 지연신고 49, 자료미제출 25, 가격 거짓신고 7건이다.

매수자는 법인·조합이 337, 개인이 15건으로 확인됐다.

·군별 현황을 보면 남구가 133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구(78), 달서구(52), 수성구(48) 순이다.위반 의심사례 대부분은 주택건설사업 등 개발사업 관련 건으로 계약일 거짓신고, 지연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적발된 352건의 거래계약서 및 자금조달계획서의 계약일, 거래가격, 자금출처 등 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구·군과 합동으로 고강도 정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확인되면 가격 또는 그 외의 사항을 거짓으로 신고하는 경우 취득가격의 5% 이내,거래당사자가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는 경우 3천만 원 까지 과태료를 처분할 예정이다.편법 증여·탈세 의심 건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

대구시 권오환 도시재창조국장은"이번 실거래 허위신고 정밀조사를 통해 부동산 거래질서를 훼손하는 일부 투기세력의 부동산시장 교란행위를 적극 조사하고, 이에 강력 대응할 에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미분양 아파트물량은 비밀논란 이슈화 비단, 울산 뿐만이 아닌 대구 지방도시 마찬가지다 지역내 한 아파트 250세대 미달.시 공개 미분양 현황엔 기록안돼.강제성 없어 지자체도 난감’.지방도시 중심으로 미분양 폭증.통계 반영됐다면 울산도 60% 미분양 증가.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거래절벽 장기화에다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청약 시장에서도 옥석 고르기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청약 불패시장을 수년간 이어왔던 울산에서도 최근 들어 경쟁률 하락이 눈에 띄는 등 찬바람이 불고 있다.

18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분양을 시행한 울주군의 A 아파트는 전체 967세대 중 250세대가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의 청약률은 1~2차를 합쳐 74%에 그쳤다.그런데 실제 계약이 어느 정도 이뤄졌는지 알려주는 울산지역 미분양 통계에서는 올 들어 석 달째 수치가 그대로다.

이날 울산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미분양 주택 현황 보고에는 1월과 2, 3월 모두 395세대로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자가 미분양 수치를 공개하지 않아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는 만큼 지자체도 난감한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잔여 물량을 계약하고 있는 중으로 알고 있다.해당 사업장 사정들로 인해 신고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올해 대단지 분양이 잇따랐던 대구, 충북 등 지역의 미분양은 울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지만, 모두 미분양 집계에 포함됐다.

국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말 대비 42% 증가했다.대구 130%, 충북 189% 등 지방 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이 폭등한 것이다.

울주군 A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통계에 반영됐다면 울산도 60%가량 증가하게 된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미분양과 실제 계약률은 소비자들이 주택을 구매할 때 결정적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자발적으로 공개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그는"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전년 대비 많은 양의 공급과 수요를 바탕으로 큰 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향후 공급이 많은 만큼 그 중 옥석을 가려내는 판단이 중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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